용인시 기흥구 사랑베푸미장터 첫 개장 “서민 가계 돕고 계층간 통합 분위기 조성,
상태바
용인시 기흥구 사랑베푸미장터 첫 개장 “서민 가계 돕고 계층간 통합 분위기 조성,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5.03.05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랑 베푸는 훈훈한 ‘사람들의 용인’ 장터랍니다”
 
용인시 기흥구는 동절기에 폐장했던 나눔 장터를 새봄과 함께 개장하기로 하고 6일 기흥구청 광장에서 첫 장터를 연다.
 
기흥구와 기흥구 자원봉사단이 주최·주관하는 나눔 장터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경까지 첫 장터를 연다.
 
참가자는 개인 및 단체 자율참여로 행사당일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전화신청 불가). 남녀노소 시민 누구나 판매물품을 가지고 기흥구청 앞 광장을 방문해 본부석에 신청하면 자리를 배정 받을 수 있다. 전문 상인의 재고물품 등 상업적 거래, 개인 단위의 농산물품과 먹거리 장터는 설치할 수 없다.

판매 가능 물품은 중고물품(의류, 신발류, 가전제품 등), 수공예품, 학생용품(교복, 교과서, 참고서, 문구류) 등이며 기타 핸드백, 넥타이, 스카프, 벨트 등 가정에서 쓰지 않는 다양한 물건들이다.
 
기흥구 생활민원과 관계자는 “2007년부터 열린 기흥구 나눔장터는 용인의 대표적인 장터이자 각계각층 시민들의 훈훈한 소통의 장으로도 자리잡았다”며 “판매 참여 시민들은 행사 후 자신의 쓰레기는 되가져가는 환경 운동을 실천하고, 판매 물품의 일부를 이웃돕기 성금으로 자율 기부하는 기부문화도 확산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아울러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필요한 이웃과 나눌 수 있고, 어린이와 청소년은 환경교육과 절약을 체험할 수 있는 나눔 장터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구는 지난해 총34회의 ‘사랑 베푸미 나눔 장터’를 운영, 모두 1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