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갑 진보당 화성갑 홍성규 후보 ,새누리·민주 후보 TV토론 불참 “화성시민 무시, 후보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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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갑 진보당 화성갑 홍성규 후보 ,새누리·민주 후보 TV토론 불참 “화성시민 무시, 후보 사퇴해야”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3.10.2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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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규 후보는 24일 아침 7시30분 화성장학관을 찾아 고향을 떠나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로했다. 홍 후보는 “중간고사 기간이다. 시험 잘 보시라. 저도 대학시절 집을 떠나 공부했다. 집 떠나 공부하는 어려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잘 안다”고 격려한 뒤 “내일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된다. 시험 공부하느라 바쁘겠지만, 사전투표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홍 후보는 이어 12시30분 수원 소재 티브로드 방송사로 이동, 선거방송토론회 주최 후보자 TV토론회에 참석했다. 서청원, 오일용 후보의 불참으로 TV토론회는 애초 계획을 변경해 홍성규 후보 대담으로 진행됐다. 대담을 마친 홍 후보는 티브로드 수원방송사 앞에서 긴급 입장발표회를 갖고 TV토론회 파행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홍 후보는 “공천단계부터 화성시민을 무시하더니 민주주의를 짓밟고, 화성시민을 무시한 최종 완결판이 아닐 수 없다. 우리 화성시민들께서 단호한 심판을 내릴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민주당 오일용 후보의 불참에 대해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을 떠받치고 있는 것이 혹시 민주당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야당답지 못한 민주당에 대해 국민들의 비판이 거세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게 바로 기회주의적인 작태”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시민들 앞에서 토론도 못하고 공약도 발표 못하면 왜 출마했는지 묻고 싶다. 시민들을 존중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두 후보는 당장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TV토론회 녹화를 마친 홍 후보는 오후5시 향남우체국, 7시에는 향남 아파트 일대를 돌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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