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인재개발원장과 수원보훈지청장은 23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광복 70주년 나라사랑 정신함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광복 70주년을 맞아 투철한 국가관 및 안보의식 약화에 따른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나라사랑 교육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공직자의 애국심과 올바른 국가관 확립을 위한 교육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경기도인재개발원은 교육과정에 ‘공직자를 위한 나라사랑 길잡이’ 사이버 강좌를 추가하고, 경기도 유일의 국립묘지인 이천 호국원과 임진각 통일전망대 등 경기지역 현충시설을 탐방하는 체험과 이론을 병행하는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보훈지청 역시 경기도인재개발원의 ‘나라사랑 정신함양 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공직자를 위한 나라사랑 길잡이’ 사이버 강좌 콘텐츠 무료 제공, ‘나라사랑 교육’ 전문강사 추천 등 교육 추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라사랑 교육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기도인재개발원은 5월부터 󰡐통일대비역량 교육󰡑 과정을 확대 운영한다. 북한이탈주민지원센터를 연계해 북한이탈주민, 전문가, 교육생이 함께하는 현장견학 학습을 실시해 북한의 정치, 경제, 행정체제 등 현 북한 실태에 대한 정확한 전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독일 통일 이후 갈등조정 사례교육 등을 통해 통일 공감대 형성 및 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통일대비역량 교육과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