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은 27일 2013 평화교육 정책자문단을 조직하고 협의회를 가졌다.
평화교육 정책자문단은 교육공동체의 평화공감대 형성을 위한 지지 기반을 조성하고, 학교평화 문화 정착과 평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평화교육 정책을 지원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평화교육 정책자문단은 ‘평화교육 환경 구축’, ‘평화교육 능력 신장’, ‘평화통일․역사 교육’의 세 분과에서 활동하게 된다.
협의회는 2013년 상반기 동안 추진되었던 경기도교육청의 평화교육 추진 현황과 하반기에 추진될 영역별 사업 계획에 관한 브리핑 후, 각 자문위원들이 자신의 연구 및 관심 분야에 대한 질의와 기본 입장을 제시하였으며,
협의회에 참석한 허봉규 부교육감은 “학생들이 행복하고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 경기혁신교육의 지향점이나, 현실은 평화와 비폭력을 실현하기에 여러 가지 문제점과 과제를 안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자문단 위원장으로 선출된 가톨릭대학교 김다원 교수는 “정책자문위원들의 여러 가지 의견을 종합하여 평화의 범주가 어느 한쪽으로 편향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교 안 평화와 학교 밖 평화 영역의 균형을 도모하기 위해 평화교육과 평화학교의 실천 모델을 찾고 개발하는 것이 평화로운 삶의 실천을 많은 학교에 빨리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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