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포럼, 24일 수원박물관에서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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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포럼, 24일 수원박물관에서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초청 강연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3.06.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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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박물관에서 개성공단사태와 남북관계 전망'이란 주제로 포럼이 개최된다.

수원시민포럼은 24일 수원박물관에서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의‘개성공단사태와 남북관계 전망’이란 주제로 강연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사회를 여는 수원시민포럼 준비위(아래 수원시민포럼, 대표 전영찬)’의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강연회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강연은 한반도 평화와 남북교류협력의 상징이었던 개성공단 사업이 위기로 내몰린 현실을 타개할 방안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이다.
 
강연회에서는 이 전 장관의 이야기를 들은 뒤 자유로운 질의·응답도 이뤄져 남북관계와 통일의 해법을 모색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전 장관은 2000년 남북정상회담 때 김대중 대통령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했으며, 노무현 정부 때인 2003년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차장을 거쳐, 2006년 통일부장관을 역임했다.

쓴 책으로는 <조선로동당연구>(1995, 역사비평사), <분단시대의 통일학>(1998, 한울), <통일을 보는 눈 - 왜 통일을 해야 하느냐고 묻는 이들을 위한 통일론>(2012, 개마고원), <북한을 둘러싼 경계정치>(2013, 세종연구소)를 비롯해 다수가 있다.
 
수원시민포럼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파탄난 남북관계의 원인을 진단하고, 한반도 전쟁위기 극복에 필요한 대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마련해 시민들과 함께 정치, 경제, 사회적 난제들에 대한 지혜를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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