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화성행궁 복원 등 각종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국·도비 691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1년 확보한 국도비 403억원에 비해 288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모두 26개 현안사업을 추진한다.
확보한 국·도비는 ▲화성행궁 2단계 복원과 문화재구역 정비사업 159억원 ▲아토피 치유센터건립과 생태교통 시범사업 등 각종 환경관련 사업 369억원 ▲4개 공공도서관 건립 35억원 ▲영상미디어센터 등 문화체육시설 건립 28억원 ▲전통시장 자활기반 구축·거북시장 조성 20억원 등이다.
시는 지난 2011년 서울에 자체사무소를 개소, 중앙부처의 정책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예산확보에 노력했다.
특히 각 사업담당 국장이 팀장으로 참여하는 13개 국·도비 확보 전담반을 구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지역현안에 대한 국고지원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예산유치 활동을 펼쳐왔다.
이필근 예산재정과장은 "올해도 현안사항 해결과 복지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