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저녹스버너 설치확대로 대기질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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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저녹스버너 설치확대로 대기질 개선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3.01.2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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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중소기업, 공동주택, 업무용 건축물 등에서 사용하는 일반보일러 버너를 저녹스(NOx) 버너로 교체할 경우 설치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올해 7천5백만원의 예산으로 보일러 용량에 따라 420만원에서 2천100만원까지 총 9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저녹스 버너는 연소가스 체류시간 단축 등을 통해 질소산화물의 발생을 억제하고 연소효율을 증대하는 고성능의 버너를 말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저녹스 버너는 일반버너에 비해 질소산화물이 53%, 이산화탄소가 41.3%, 미세먼지가 96.3%, 황산화물 99.7%가 저감되는 효과가 있다.

지원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수원시 환경정책과로 지원신청서를 내면 되고, 심사 후 우선순위에 따라 2월부터 설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또는 공동주택에 설치된 일반보일러, 냉․온수기 및 건조시설의 기존 일반버너를 저녹스 버너로 교체하는 경우를 대상으로 하며, 단 공공시설은 제외한다.

한편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억1천700만원을 지원해 57대의 저녹스 버너설치를 지원했다.

지원신청 및 보조금 교부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환경정책과(228-24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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