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강당에서 관내 공중화장실과 개방화장실 관리인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에는 공중화장실을 관리하고 있는 경기도장애인복지회와 시설관리공단 등 청소용역 단체 소속 관계자 14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아름답고 위생적인 공중화장실을 가꾸기 위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강사로 참여한 화장실문화시민연대 표혜령 대표는 실질적인 화장실 관리와 청소방법, 화장실 관리인의 인식변화 등 수원의 선진화된 공중화장실 문화 정착을 위해 관리인으로서 알아야할 중요한 사항과 수원화장실의 자부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더불어 미래건강스포츠과학협회 이육 대표가 화장실 청소 작업 전후의 스트레칭과 건강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화장실 문화의 메카인 수원 화장실의 얼굴인 관리인들이 관광산업의 역군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중화장실 이용객 편의 증진과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는 기존 ‘문화가 있는 공중화장실’ 개념에 더하여 세면대물을 변기용수로 재이용하는 중수도 시설, 태양광 발전시설과 LED 전구 설치 등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는 「친환경 녹색화장실」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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