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돌아오는 농촌학교' 사업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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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돌아오는 농촌학교' 사업 폐지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1.09.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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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농어촌지역 6학급 이하 초등학교 학생 수를 늘리고자 실시한 '돌아오는 농촌학교 만들기'사업을 2014년부터 폐지한다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2003~2004년 50개 초등학교, 2006년 45개 초등학교를 사업 대상으로 지정하고 도교육청(40%), 시군(40%), 경기도(20%)가 각각 예산을 분담해 학교당 6천만~7천만원씩 지원해왔다.

도교육청은 지원비가 주로 통학버스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운영비로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 지원내용이 겹친다는 이유를 들어 사업을 중단키로 했다.

도교육청 학교설립과는 통폐합한 초ㆍ중ㆍ고, 공립 유치원을 대상으로 매년 180여대의 통학버스를 지원하며, 학생학부모지원과는 도내 읍ㆍ면에 있는 초ㆍ중ㆍ고 641개교를 대상으로 순회강연 등의 농산어촌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돌아오는 농촌학교' 대상교의 지원을 이어나가기 위해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과 통학버스 임대료 지원 사업을 관련 부서와 협의해 내년부터 해당 부서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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