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복지위원들로 구성된 “영통 뜨레모아” 봉사단이 지역내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계층 발굴․지원을 위한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지난주 금요일 원천동 초대회장(윤재춘)의 사무실에 모여 임원 4명과 영통구청 사회복지과장(팀장, 주무관) 등이 자리를 함께하여 앞으로의 활동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다음달 6월부터 본격적으로 매주 회원별 권역별 담당구역제를 지정해서 음식나눔․청소․생필품지원․간병 등 봉사를 실시하고 활동상황에 대한 토의를 통해 문제점 해결과 발전방안을 계속 찿아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이를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1회 이상 임원모임을 갖고 분기별 전체회원이 모여 활동상황에 대한 사례제시와 분석을 통해 발전방안을 찾아가기로 했다.
봉사단 활동은 기본적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제도권 밖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계층 발굴에 촛점을 맞추고 이들에 맞춤형 봉사를 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활동은 동 주민센터의 행정지원 형식에 가까운 일을 해왔으나 앞으로 봉사단 주도의 봉사활동을 하고 활동에 소극적인 회원은 교체하기로 했다.
현재 구상중에 있는 음식나눔 봉사를 적극 추진하고 고정 취사장소를 물색하여 매월 1회 손수음식을 만들어 불우계층을 대상으로 음식 나눔행사를 펼치고 평일은 도시락 배달봉사와 집안청소 등의 봉사를 적극 펼친다.
윤재춘 회장은 "지금은 걸음마 단계라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 영통구청에 자문을 받아 활동하다 탄력이 붙으면 자체적인 역량을 키워 봉사단 홀로 저소득 불우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