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농촌테마파크, 국화향으로 가을 이야기 꾸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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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농촌테마파크, 국화향으로 가을 이야기 꾸며요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0.10.11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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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국화향 가을이야기’를 주제로 23일 용인농촌테마파크와 연꽃 경관단지에서 무료 이벤트 행사를 열기로 하고 체험 참가자 600여 명(4인 기준 150가족)을 모집한다.  

'국화향 가을이야기'는 용인시농업기술센터 국화반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국화 작품 전시회와 600여명 참가자들의 연근 수확체험 행사로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오전에는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에 위치한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어울 한마당, 슈퍼스타 캐릭터 쇼, 버블쇼, 국화 감상(야외 회랑시설 전시장) 등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경관농업단지 내 연꽃단지에서 연근캐기 체험이 이어진다. 고구마, 떡, 오미자, 된장, 버섯, 과일류 등을 판매하는 농산물직거래 장터도 열린다.

연근체험 참가 희망자는 용인농촌테마파크 홈페이지(www.yithemepark.kr)의 ‘체험 프로그램’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전화(031-324-4024, 4052) 또는 방문 접수 하면 된다.
연근 수확체험 참가자는 장화와 고무장갑, 작업복 또는 여분의 옷과 도시락 등을 미리 전비해야 한다. 체험 후 수확한 연근은 한 가족 당 3뿌리(9토막) 이내로 가져갈 수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생활원예 테마강좌의 일환으로 지난 4월말부터 10월말까지 6개월 동안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실과 온실에서 ‘국화이야기반’을 운영, 30여명의 수강생들이 재배 용토 만들기, 화분관리법, 가지 솎기, 국화 활용 작품 만들기 등에 대해 배운 결과물을 이날 이벤트를 통해 선보이는 것이다.

경관농업단지는 용인농촌테마파크 광역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테마파크 진입로변 사암1리 내동마을에 사철 꽃피는 단지로 조성돼 용인농촌테마파크 내방객들이 화려한 꽃을 감상하고 향을 즐기는 장소로 자리 잡았다.

연꽃단지와 수련단지에는 백련, 홍련 등을 심어 7월~9월에 걸쳐 장관을 이룬 바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화반 교육생들은 손수 만든 작품을 선보이고, 참가자들은 가을꽃 향을 맡으며 정서를 순화할 수 있는 기회”라며 “도시민과 농업인이 용인농촌테마파크의 다양한 장소에서 함께 즐기는 고품격 문화행사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용인시농업기술센터 031-324-4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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