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대표사원, 화성시 발전 화두는 혁신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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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석 대표사원, 화성시 발전 화두는 혁신교육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0.10.0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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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교육과 사회적 안정망 구축을 통해 행복을 나누는 복지화성을 이루겠습니다."

화성시 대표사원을 자처하며 민선 5기 화성시를 이끌고 있는 채인석 화성시장은 “시의 발전 키워드는 ‘교육과 보육’에 있다”며 “혁신교육지구 지정, 강남보다 좋은 교육환경을 통해 시의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며, 이를 통해 시민모두가 행복한 복지 화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선5기 시장 100일을 맞고 있다. 시장으로서 그동안의 성과는?

-교육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현재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위해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시 발전의 핵심 키워드를 교육과 보육에 두고 당선자 시절부터 김상곤 도 교육감과 수차례 만나 공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해 왔다.

그 결과 도 교육청이 추진하는 혁신교육지구 계획에 우리시가 추진하려는 교육정책 방향이 일정부분 받아들여졌다.

현재 시는 혁신교육 T/F팀을 만들어 혁신선도학교 지정․운영, 멀티플랙스 학교 등 시 발전의 중심이 될 교육관련 마스터 플랜을 마련, 착실히 진행중에 있다.

또한 현재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시 재정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시의 재정상황은 LH 공사의 재정문제에 따른 기금 천오백억 원 미수, 세수 감소, 조기집행, 단기간의 대규모 공공시설 건립 추진에 기인한다.

이를 위해 축제(행사) 중지, 은닉세원 발굴 및 세수 확대, 예산절감을 통한 감액예산 편성, 공유재산 매각 등 다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또한 화성시문화재단을 포함한 지방공기업의 경영합리화와 이를 통한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현재 관련 조례 등을 개정하기 위해 입법 예고중에 있다. 10월 의회를 거쳐 내년 1월 정도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 추진과 관련해서는 면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관련 기관들과 협의중에 있다.

무엇보다도 화성시의 대표사원으로서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과 교육 여건을 조성하고,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복지 도시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민선5기 화성시의 최우선 정책은?

-시는 교육경쟁력이 최고의 도시경쟁력이라는 신념으로 지역발전의 키워드를 “교육과 보육”에 두고 행정적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 13일 도내 최초로 혁신교육T/F팀을 전격적으로 구성하고 교육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혁신교육 전문가그룹을 구성,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에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지난 4일 시청대강당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장 113명을 초청, 화성시 혁신교육지구 기본계획 설명회도 가졌다.

기본계획은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의 초중고를 각 2개교씩 혁신선도학교로 지정 운영할 방침이며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시 전체로 확산할 계획이다.

혁신선도학교는 학급당 20인 미만의 스몰클래스로 운영하고, 방과후.돌봄교실운영,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작은도서관설치, 인턴교원을 활용하여 교사의 업무부담감소로 공교육정상화를 이끌어내는 지원등이 이루어지게 된다.

이와함께 화성시만의 교육특화모델인 Multiplex H-edutown (복합교육타운)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멀티플렉스 학교는 택지지구내에 초중고를 중심으로 10층 규모의 복합시설을 설립, 학교로서의 기능에 보육과 문화, 체육시설을 집적해 공교육을 보완하고 주민과 학생들이 학교시설 및 주민편의시설을 공동으로 이용하는 열린학교 중심의 통합설계된 신개념 주거단지내 에듀타운이다

15일 도 교육청의 혁신교육지구 신청을 앞두고 화성시는 “자녀를 낳고 싶고, 자녀를 키우고 싶고, 자녀를 교육시키고 싶은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교육이외 분야 추진 계획은?

-의료복지분야는 가깝고 편리한 보건의료체계를 구축 365 응급의료 바로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리장, 부녀회장을 중심으로 응급도우미를 지정하고 응급전담 의료기관을 지정.운영을 통한 응급차량 신속 후송체계 구축 등 의료 접근성을 향상하고 의료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의료시설 현대화 사업, 24시간 보건소 운영 등을 통해 좋은 보건소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이를 위해 2014년까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통합조건지소 등을 확충할 예정이다.

보건진료 24시간 운영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비도시지역의 무분별한 난개발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관리를 통해 쾌적하고 환경친화적인 도시성장 기반을 만들 것이다.

이를 위해 난개발방지를 위한 개발허가기준 조례를 제정함은 물론, 개발지역 원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계획, 후개발 체제를 확립하고자 한다.

또한 현재 시행중인 준산업단지 조성을 확대 추진하여 공장밀집지역 재정비, 기존 공장을 포함한 계획적 개발을 통해 기업체의 생산활동력을 증대함은 물론 지역주민과 상생발전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로망 구축은?

동탄2신도시 광역비지니스 콤플렉스 내에 수도권 남부 광역교통의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KTX와 GTX를 연계한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에서 추진중인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 및 연계환승시설의 설계 및 배치기준 지침이 완료됨에 따라 이에 부합한 환승센터 설계모델을 개발하여 LH와 협의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신분당선을 봉담 향남을 거쳐 평택항까지 연장 추진할 계획으로 기존에 계획중인 신분당선 및 서해선, 평택~포승간 철도를 활용하여 신분당선을 호매실~봉담~향남을 거쳐 평택항까지 총15km 연장하도록 할 계획이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한마디?

처음 시장으로 취임할 당시, 화성시의 대표사원으로서 시민 모두가 행복해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시의 재정상황이 어려움에 처해 있기는 하지만 시민과 공무원들이 합심해 나간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시는 지난 9월 27일 전국에서 14번째로 인구 50만을 넘어선 대도시로서 오는 2015년이면 인구 100만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와 성장의 도시’라 생각한다.

앞으로 교육.보육과 의료.보건 등 누구하나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복지화성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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