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자유한국당.국민의 당 수원시 여자 아이스하키 창단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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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자유한국당.국민의 당 수원시 여자 아이스하키 창단 반대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8.01.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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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수원시가 23일 국내 첫 아이스하키 창단을 발표후 수원시의회 자유한국당.국민의당 소속 의원들이 수원시 여자 아이스하키 실업팀 창단' 반대 입장을 발표했다.

수원시의회 자유한국당(14명)·국민의당 의원(3명) 등 17명은 수원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염태영 수원시장이 오전에 발표한 수원시청 여자 아이스하키 창단하면서 시의회와 사전에 충분한 협의도 없이 독단덕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발표문에서 "수원시 체육회 235억원, FC 79억원, 여자축구 25억원 등에  연간으로 예산을 들어가고 있다"며 "정부가 해야 할 아이스하키팀 창단을 굳이 수원시가 30억원의 돈을 투자하면서 수원시가 책임져야 하는지 이유를 알 수가 없다"강조했다.

이어 "선수들의 고충은 백번  이해가 가고 해결해야 할 문제라 생각한다"면서도 "수원에는 아이스하키 유소년팀도 없는데 시가 사전협의도 없이 독단적으로 실업팀 창단을 결정해 발표하는 건 수원시민과 수원시의회를 무시하는 태도"라고 지적했다.

자유한국당·국민의당 시의원들은 "팀창단은 시에서 문제없이 창단을 하지만, 팀 예산은 시의회에서 심의하는 만큼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에서 여자아이스하키 예산이 올라오면은 예산을 꼼꼼히 따져 물어볼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수원시는 "염태영 시장이 전날 의장, 부의장,상임위원장과 여자 이이스하키 창단에 대해 설명을했다"며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소속 시의원들의 기자회견 내용을 일축했다.

시 관계자는 "여자아이스하키는 평창올림픽의 평화 유산으로 역사적의미와 국민적 여망이라"며"혹여나 수원시의회 자유한국단.국민의당 소속 시의원들이 6.13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정치적으로 몰고 가는반대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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