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내달 8일부터 용인~강남간 2층버스 첫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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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내달 8일부터 용인~강남간 2층버스 첫 운행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7.10.2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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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11월 8일부터 용인에서 서울 강남을 오가는 2층버스가 첫 출발한다.

이에 용인시 동백지구 주민들의 교통난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다음달 8일부터 명지대~동백~강남 구간을 운행하는 기존 5003번 노선버스 20대 가운데 6대를 일반버스 대신 2층버스로 운행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해당 노선을 담당하는 경남여객은 최근 2층버스 6대를 들여와 지난 23일부터 시범운행을 실시하고 있다.

독일 MAN사 제품인 이 버스는 좌석이 73석으로 49석인 일반버스의 1.5배에 달한다.

따라서 6대를 2층버스로 교체하면 3대를 증차하는 효과가 생겨 그만큼 혼잡도가 낮아지고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입비용은 1대당 4억5,000만원으로 경기도와 용인시, 운수업체가 각각 3분의1씩 분담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서울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에 대해서도 2층버스 도입을 검토했으나 남산1호터널 높이제한과 요금소 통과높이 등에 걸려 강남권에만 투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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