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경기도는 도내 특성화고 대상 나노기술 9개 학교 28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삼일공업고등학교 박기범 군을 비롯해 3명의 학생들에게는 도지사상을 수여했다.

박기범 군은 “내 미래가 바뀔 수 있다는 생각에 먼 통근거리, 처음 접하는 어려운 반도체분야의 교육을 충분히 견뎌낼 수 있었고 지금 좋은 기술 강소기업에 취업까지 할 수 있었다”며 “6개월 전으로 돌아가 다시 선택을 한다 해도 주저 없이 이 교육을 선택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도는 4차 산업혁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내 특성화고의 우수 청년인재를 선발해 4차 산업혁명의 선도기술인 나노.반도체관련 기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기술교육을 통해 인력이 필요한 도내 중소기업 등에는 양질의 안정적인 기술인력을 공급하고 학생들에게는 진로선택의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하반기에도 이미 도내 15개 학교에서 교육생 32명을 선발하였으며 오는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전문 기술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찬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