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경기남부지역에서 최근 3년간 발생한 편의점 강도 피의자를 전원 검거 100% 검거율을 기록한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관내 발생한 편의점 강도 사건은 2014년 29건, 2015년 22건, 지난해 6건 등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100% 검거율은 경찰이 심야시간 여성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을 대상 순찰을 강화했기때문이다.
또한 전화 수화기를 내려놓으면 7초 후 자동으로 경찰에 신고되는 '한달음 시스템' 등 경보장치를 확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편의점 강도는 무조건 잡힌다는 인식이 커진 것도 사건 발생 감소한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올들어 5월 말 현재 편의점 강도 사건이 지난 한해 발생한 사건 수(6건)보다 많은 8건 발생하자, 경찰은 편의점 강도 근절을 위한 범죄예방 진단에 나섰다.
지구대·파출소 경찰관들은 최근 관내 편의점 5천943곳을 돌며 한달음 시스템 등 신고방법을 설명하고, 강도 발생 시 대처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편의점 내부가 잘 보이도록 광고지를 제거하도록 업주에게 요청하고 있다.
경찰관계자는“편의점 내 CCTV를 갖추고, 출입자의 얼굴이 잘 보일 수 있도록 각도를 정하며, 자연스러운 외부 감시를 위해 편의점 유리창에 부착물을 제거하고, 심야시간 1인 근무를 지양하는 등 업주의 노력도 절실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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