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다양한 ‘노인돌봄사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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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다양한 ‘노인돌봄사업’ 전개
  • 경기타임즈
  • 승인 2010.09.0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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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 행정으로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평택건설

평택시가 섬김행정을 화두로 삼고 노인돌봄이 사업을 통해 무한 섬김을 실천하고 있다.

시는 요보호노인들의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파악, 정기적인 안전확인, 복지서비스 연계 등 홀몸어르신에 대한 종합적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인돌봄 사랑매니저, 홀몸어르신 전화통화 살핌이, 노인돌봄 기본ㆍ종합 서비스 사업, 맞춤형 방문보건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돌봄 사랑매니저 사업은 홀몸어르신들의 거주지 통ㆍ이장, 부녀회장, 복지위원 등 463명의 사랑매니저가 1333명의 요보호노인세대에 전화와 방문을 하고 주기적으로 소통, 말벗과 함께 불편사항 점검, 복지서비스 연계 등 일상생활에 대한 지원을 해가고 있다.

전화통화 살핌이 사업은 생활지원 담당 공무원 등이 1인 5명 내외의 어르신들을 담당해 주 2회 이상 문자와 전화통화를 통해 생활불편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상담 및 지원해주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노인돌봄 기본서비스 사업으로 관내 홀몸어르신 574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안부전화와 함께 홀몸어르신 가정을 찾아 밑반찬 등을 지원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노인돌봄 종합서비스 사업으로 노인질환 등을 앓고 있는 관내 65세 이상 노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가사 및 신체 돌봄 서비스 제공을 통해 어르신들을 섬기는 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어 맞춤형 방문보건사업으로 취약계층 노인 건강관리를 위해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공중보건의 3명, 간호사 1명 등 5명의 방문의료진을 구성하고 매주 수요일마다 평택지역 경로당을 순회하며 허약 노인들의 건강을 관리해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초수급자나 장기요양서비스 수혜 노인 등 이미 서비스를 제공받는 대상자 외에 수혜자를 추가 발굴하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어르신들이 안정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는 선진 복지행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랑매니저 사업 수혜를 받고 있는 팽성읍 박순이(86) 어르신은 “며칠전 병원에 가야하지만 교통편이 없어 고민하고 있는데 마침 사랑매니저가 전화를 걸어 같이 편하게 병원에 다녀왔다”며 “사랑매니저가 자주 전화를 걸어 말벗도 되어주고 있어 가족같이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유천3리 경로당 김의직 노인회장은 “노인들이 병원을 찾으려면 버스를 타고 나가는 등 불편함이 많은데 시에서 경로당을 찾아 건강을 관리해 줘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을 위한 서비스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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