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안산 반월산단 진입로 교통체증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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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장관, 안산 반월산단 진입로 교통체증 현장 점검
  • 경기타임즈
  • 승인 2010.09.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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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이 안산 반월산업단지를 방문해 진입로 교통정체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 기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체 애로사항 등도 청취했다.

정 장관은 이날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현장에 나가서 직접보고 대책을 마련한 실무자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나왔다”면서 보고한 대책에 대해서도 “속도를 최대한 내서 이왕 해드릴 것은 빨리 해드려야 칭찬받는다”면서 참석한 국토부와 시청 관계자들을 독려하기도 했다.

이날 정 장관 방문에는 박순자 국회의원, 최승대 안산시부시장, 김광철 태광실업(주) 대표이사, 기업관계자들이 함께 동행 했다.

박 의원은 반월산단의 교통정체 문제에 대해 “반월산단 기업들의 수출실적이 20조를 넘고 교통문제의 해결 없이는 더 이상의 발전이 불가능하다”면서 “장관께서 직접 돌아보시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문제해결을 촉구했다.

정 장관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부지역본부 회의실에 마련된 간담회에서 국토부가 안산시와 교통전문가들과 협의해 마련한 반월산단 진입로 교통정체 개선을 위한 단기 및 중.장기 9개 대책을 보고 받았다.

국토부는 신길 지하차도 임시개통(11월말), 공단로 신호체계 개선(9월말), 광역버스 운행(10월 예정) 등의 단기대책과 노선버스 확충 등의 중기대책, 시흥~평택간 고속도로(2013년 완공) 장기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주차시설이 기존공장과 300m 이상 떨어지면 기존 공장시설로 인정해주지 않기 때문에 기존공장의 설비증설 등이 어렵다”는 건의에 대해 박의원과 정장관은 주차장법 시행령을 바꿔서라도 해결하라고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지시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한 한 목소리 냈다.

정 장관은 태광공업(주)을 방문한 자리에서 태풍 ‘곤파스’로 인한 피해를 점검하고 동석한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에게 융자 등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공장시설을 시찰하는 것으로 현장점검 일정을 마쳤다.

한편 안산시는 국토해양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09년 대중교통시책을 평가한 결과, 서울시.창원시.춘천시.고창군과 함께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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