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연천 7만5천㎡일원 미확인 지뢰제거 작업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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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연천 7만5천㎡일원 미확인 지뢰제거 작업 지원한다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7.04.2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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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도는 11월까지 파주시, 연천군, 육군과 합동으로 민통선 이남지역 75,277㎡에 대해 미확인 지뢰제거사업’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파주 군내면 백연리 14,743㎡, 연천 장남면 고랑포리 23,534㎡, 연천 백학면 두일리 5,000㎡, 연천 미산면 마전리 17,000㎡, 연천 신서면 대광리 15,000㎡ 등 총 75,277㎡이다. 이는 지난해 도가 연천 일대 45,000㎡에서 지원한 작업보다 두 배정도 늘어난 규모다.

이중 연천 지역 일대 3곳은 올 4월부터 작업을 실시하고, 파주 군내면 백연리 일원은 하반기부터 지뢰제거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토지이용 등과 관련한 재산권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이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불안감도 해소할 수 있어 향후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서동완 경기도 군관협력담당관은 “앞으로 경기도와 시군, 군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안전하게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주민들은 철조망이나 경고간판이 설치된 미확인 지뢰지대에 출입하지 말고, 의심되는 물체를 발견하는 즉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와 연천군, 육군은 지난해 연천군 백학면과 신서면 일대(45,000㎡) 미확인 지뢰제거 작업을 지원, 총 308개의 불발탄을 수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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