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경기북부 오염물질 배출업소 점검‥위반업체 15곳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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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경기북부 오염물질 배출업소 점검‥위반업체 15곳 ‘덜미’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7.04.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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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도는 해빙기를 맞아 경기북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48곳을 대상 점검해 위반배출업소 15곳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급격한 기온차로 지반이 약화돼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뒤틀림 현상, 폐수방지시설 미생물 활동성 저하 등으로 환경오염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해빙기를 맞아 실시됐다.

적발 업체는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미 이행 6건, 수질·대기 방지시설 고장방치 5건, 수질·대기 변경 미신고 3건, 수질 기준초과 1건 등이다.

포천 섬유업체 A사는 대기오염 방지시설이 부식되고 마모되는 등 정비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고 방치한 채 운영하다가 이번 점검에서 발각됐다.

양주 섬유가공업체 B사는 COD(화학적 산소 요구량) 배출기준(50㎎/ℓ)과 BOD(생화학적 산소 요구량) 배출기준(40㎎/ℓ)을 초과 배출 단속에 걸렸다.

도는 위반 사업장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관련법에 따라 처분했다.

위반업소는 경기도 홈페이지(http://www.gg.go.kr) 등 인터넷을 통해 공개된다.

도 관계자는 "해빙기를 맞아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약 5주 간 경기북부 환경오염물질 집중 점검 대기 30개소, 폐수 41개소, 공통(대기+폐수) 77개소 등 148곳을 점검 15곳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적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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