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만트럭버스, 경기 용인시 하갈동 본사, ·직영 서비스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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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만트럭버스, 경기 용인시 하갈동 본사, ·직영 서비스센터 준공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7.03.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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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용인시 하길동에서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정찬민 용인시장, 하인즈 러프 만트럭버스 그룹 부회장, 베르트 뵈르네르 주한 독일대사관 부대사,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 코리아 사장참석 준공식ⓒ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경기도 용인시 하길동에 250년 전통의 유럽 대표 상용차 브랜드인 독일 만트럭버스(Man Truck & Bus)가 한국 본사와 직영 기술서비스 센터를 준공했다.

만트럭버스 코리아 본사와 기술서비스센터는 8,156㎡(2,600평) 부지에 연면적 5,600㎡(1,700평)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지어졌다.

이곳에는 서울 양재동에 있던 기존 본사 직원 40명을 포함해 총 66명이 근무한다.

서비스센터는 만트럭버스 코리아의 유일한 직영 센터로 12개의 서비스 베이를 포함한 최신식 시설과 숙련공을 갖췄다. 

만트럭버스는 지난해 5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용인에 한국 본사 건물 신축 및 직영 기술서비스센터 설립을 위한 1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만트럭버스 코리아는 협약 이후 전국 16개 서비스센터를 20개소로 확장·재구축했다.

도는 이번 직영 서비스센터 설립으로 트럭 운전사 등 소상공인의 부품교체, 차량정비 등의 업무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만트럭버스는 지난 1758년 설립돼 동력계열 분야에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해 현재 세계 180개국에 진출한 기업이다.

매출액은 2015년 기준 17조8,000억 원으로, 종업원 수는 5만5,000명으로 연간 8만여 대의 상용차를 생산한다.

한국은 만트럭버스의 아시아 태평양 시장 가운데 가장 큰 시장이자 세계 시장에서도 16번째로 큰 시장이다.

준공식에는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정찬민 용인시장, 하인즈 러프 만트럭버스 그룹 부회장, 베르트 뵈르네르 주한 독일대사관 부대사,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 코리아 사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근 경기도 행정 2부지사는 “2014년 6월부터 3년 여간 진행한 투자유치 활동과 용인시의 인허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한 결실이다. 도는 기간산업에 대한 투자뿐 아니라 국내 소비자에 대한 서비스 강화를 추진하는 해외 기업의 투자에 대하여도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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