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여행 금지 대만시장 문 두드린다...경기.인천.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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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여행 금지 대만시장 문 두드린다...경기.인천.서을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7.03.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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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경기도와 서울, 인천시가 함께 대만 관광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는 중국의 한국여행 금지 조치에 대한 대응책으로 3개 지자체가 함께 해외에서 관광설명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서울관광마케팅주식회사는 24일과 25일 타이베이(臺北)시 문화창신센터에서 ‘2017 경기- 인천- 서울 공동 개별자유여행 홍보설명회’를 개최한다.

25일 한류메이크업 쇼를 시작으로, 대만의 유명 여행프로그램 식상완가(食尚玩家)의 공동 MC인 샤샤(莎莎), 린리원(林立雯)의 사회로 드라마 ‘고독하고 찬란한 신- 도깨비’의 촬영지와 경기도, 인천,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한다.

드라마 도깨비에는 안성 석남사와 안양 카페거리, 인천의 한미서점, 송도한옥마을, 서울 운현궁 양관, 북촌 등이 소개돼 방영 동안 화제가 됐다.
 
설명회는 각 지역의 먹거리와 대중교통 등 유익한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쁘띠프랑스, 정동극장, 송도수상택시 등 인기 관광에 대한 할인판매행사도 진행한다.

한류체험관에는 드라마 ‘도깨비’포토존과 한지공예존, 한복체험관, 전통놀이 테마존 등이 마련됐다.

도는 당첨자에게 경기-인천-서울 세 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자유여행상품권을 증정한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중국발 관광위기 극복과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잠재력이 큰 대만 FIT를 대상으로 공동 설명회를 기획했다.한류의 중심, 다채로운 관원, 편리한 교통으로 대표되는 경기·인천·서울관광의 매력을 충분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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