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노인 전문 목욕탕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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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노인 전문 목욕탕 설립
  • 경기타임즈
  • 승인 2010.09.0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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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에 국내 최고 수준의 노인 전용 목욕탕이 설립된다.

시는 현재 건립중인 내손동 공용청사내에 노인 맞춤형 시설을 갖추고 이용 편의성을 최대한 높인 특수 목욕탕을 오는 2011년 12월까지 조성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및 위생개선을 통해 노인복지서비스를 한층 개선키로 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 7월 취임 직후 “신축중인 내손동 공용청사에 노인 전용 목욕탕 시설 증설을 요구하는 여론이 많지만 기본 설계에 반영되어 있지 않다”며 공용시설내 목욕탕 추가 설치를 지시했다.

김 시장은 지난달 30일 열린 월례간부회의에서도 “노인 전용 목욕탕은 일반 목욕탕과 달리 이동동선이나 급수 체계가 달라야 한다”며 “기왕이면 서울을 포함해 수도권에서 가장 시설이 뛰어난 노인 전용 목욕탕을 만들 것”을 주문했다.

내손동 공용청사내 설치되는 목욕탕은 1000㎡ 규모로 사회복지 전문가 및 의료계 인사들이 참여한 자문단의 설계자문을 거쳐 오는 12월까지 용역을 마치고, 2011년 6월 공사에 들어가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키로 했다.

내손동 공용청사는 지난 2009년 3월부터 오는 2011년 5월중 준공되면 동주민센터, 도서관, 노인복지관이 새 청사로 입주하게 된다. 사랑채 노인복지관내 103㎡ 규모의 목욕탕은 새 청사 이주와 함께 철거될 예정이다.
 
지난해 사랑채 노인복지관내 목욕탕은 60세이상 등록회원 어르신 15503명이 이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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