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주민들의 건강 생활 실천을 위해 직접 나섰다.
시에 따르면 오는 9월 1일 봉담 호수공원을 시작으로 향남 도원 체육공원, 병점 구봉산 체육공원,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주민들과 함께 하는 건강한 체조로 웰빙스토리를 시작한다.
화성시 보건소(소장 심재만)의 2009년 화성시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화성시 전체 인구의 51.2%가 체중조절을 시도한 적이 있으나 이중 지역사회 내 운동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비율은 3.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심재만 화성시 보건소장은 “시민의 절반이상이 건강에 대해 투자할 마음을 갖고 있다”며 “시민들이 집 근처에서 손쉽게 건강생활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화성시 보건소는 시민들이 편안한 복장으로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건강을 위해 운동 프로그램에 실천할 수 있도록 ‘운동하는 건강한 공원! 행복한 시민’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봉담 호수공원의 건강 체조를, 향남 도원체육공원에서는 태극권을, 병점 구봉산 근린공원과 동탄 센트럴파크에서는 건강체조와 에어로빅 체조를 시민들과 함께 운동할 수 있다.
시는 이를 위해 화성시생활체육회의 협조를 받아 전문강사의 시범공연을 통해 주민 모두가 함께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건강체조와 병행하여 체성분 측정, 건강검사 등을 함께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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