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복지산업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시정전반 감사와 문제점 등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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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복지산업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시정전반 감사와 문제점 등 지적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6.12.0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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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박원동)는 11월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2016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지난 1년간 시정전반에 대한 감사와 문제점 등을 지적했다.

박원동 위원장은 "매년 되풀이되는 사항으로 행정사무감사 자료의 부실과 오기, 오류에 대한 수정으로 감사 자료에 신뢰성이 부족하고 업무 미숙지로 증인이 사실과 다른 답변을 하는 등 미흡했던 부분은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시정을 요구한다"며 행감 주요사항과 개선사항을 말했다.

시 소관부서에는 ▲공보관 업무추진 지출 일부 부적정과 공개 누락 시정요구 ▲자체 및 외부 청렴도 평가 취약부분 대책 마련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관리 요구 ▲통·리장 신분증 제작 ▲산발적으로 열리는 각종 문화, 축제 등의 행사를 '용인시민의 날' 기간에 함께 실시 ▲3년 된 줌마렐라 축구단이 자발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토대 마련 및 보조금 집행과 정산 시 예산운영 공정성 요구 ▲태교도시 용인, 여성특별시 용인, 엄마특별시 용인 등 시정슬로건의 일회성 및 예산낭비 지적 및 100만 도시에 맞는 체계적인 정책 수립 요구 ▲100만 도시에 맞는 교육예산 확보 및 교육정책 수립 요구 등을 지적했다.

또한, 산하기관 및 3개 구청 소관사항으로는 ▲용인도시공사의 동천지구개발, 기흥지구개발 사업을 신중하고 면밀한 검토 후 추진 ▲용인문화재단은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개발, 저소득 문화예술인의 공연비 상향조정, 비상임 단원인 청소년들을 위한 음악교육 실시 및 재단 소유 악기, 악보 등 개인용도 사용 금지 요구 ▲청덕도서관 특색 있는 프로그램 개발 ▲용인축구센터 선수 이적에 따른 ‘연대기여금’수령 철저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유인책 개발 및 분위기 조성 요구 ▲장학생 선발 시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 마련 ▲3개구 행사 추진 시 중복되고 불필요한 행사 폐지 ▲수지구청과 역삼동은 무분별한 시정비전 설치로 예산을 낭비하지 말고 「용인시 상징물 조례」에 근거로 업무처리 요구 ▲체납액 최소화를 위한 방안마련 및 부과 착오로 시민들이 피해가 없도록 세심한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박원동 자치행정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에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100만 용인시민의 뜻임을 명심하여 계획부터 집행까지 철저하게 검증하여 빠른 시일 내에 시정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각종 사업 진행 시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행정서비스 요구에 책임감 있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면밀한 검토를 통해 예산 낭비 요인을 없애고, 시민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사업인지 어떤 사업이 시민을 위한 사업인지 고민하고 노력하는 자세로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용인시의회 복지산업위원 행정사무감사ⓒ경기타임스
복지산업위원회(위원장 박만섭)도 지난 11월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총 9일간 2016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행정사무감사 주요 지적 및 개선사항으로는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관리 감독 철저 ▲복지시설 안전점검을 위한 전문 인력 확충 ▲여성특별시에 부합한 특색 있는 여성정책 추진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중소기업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홍보, 유통, 판매 등 지원 방안 마련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용인시 실정에 맞는 내부지침 수립 및 추진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 관련 양질의 학교급식 제공을 위한 개선 방안 마련 ▲동물 화장시설 관련, 조례 제정 등 사업 추진 시 과거 용인평온의 숲 추진 경험을 적극 참고하여 부정적 사례 재발 방지 ▲농촌테마파크 관람객 증가 및 편의 제공을 위해 추가적인 주차 공간 확보 ▲시청 광장 썰매장과 차별화된 농촌테마파크만의 독창적인 썰매장 운영 방안 마련 ▲각종 의약 업소에 대한 지도단속 강화와 적극적인 교육을 통해 동일업소 재 적발 사례 방지 ▲환경단체 보조금 정산 관련 철저한 회계감독 및 중간점검 등을 통한 관리 감독 철저 ▲석면 건축물 피해방지 및 체계적인 점검을 위한 관리 방안 마련 ▲민간․가정 어린이집 관련 난방비 등 보조금 정산 철저 ▲용인도시공사의 자연휴양림 용역 추진 시 관내 업체 활용 및 시민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방안 마련 등이 있었다.

11월 28일 행정사무감사 현지 확인 시 지적된 주요사항은 ▲육아종합지원센터의 학부모, 장애인 등 이용자에 대한 질적 서비스 제고 방안 마련 ▲육아종합지원센터 삼가점의 상대적으로 고립된 지리적 위치에 따른 홍보 강화 및 이용자 확대 방안 강구 ▲재활용센터 직원에 대한 안전대책 수립, 근무환경 개선 등이다.

박만섭 복지산업위원장은 "시책사업의 추진경과 및 사업의 타당성, 예산편성 및 집행의 적정성 등을 감사하고 위법하고 부당한 사항들을 적발하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 집행부가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행정서비스 요구에 진정한 공직자 정신으로 책임 있고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시민의 복지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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