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여름의 막바지에서 10만 그루의 가을꽃으로 시내 곳곳을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꽃은 과꽃, 일일초, 잉카, 코리우스 등 가을에 피는 꽃 묘목들로 시는 중앙공원과 자유공원, 종합운동장 사거리, 안양대교 등 10여개소에 식재하고 안양대교 난간에는 꽃박스 400개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가을꽃은 심은 초기에는 화려하지 않지만 며칠 지나면 가을꽃 특유의 고운 자태를 뽐낼 것이다”고 전했다.
시는 매년 절기에 어울리는 꽃들을 식재해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에 힘 쏟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도 3월중 봄꽃을 식재한 데 이어 5, 6월에는 여름 꽃으로 교체해 계절의 미를 뽐냈다.
그 가운데 오는 10월에는 겨울철 추위에 강한 국화와 꽃양배추 등으로 거리미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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