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촉물 돌리는 LH 경기지역본부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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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촉물 돌리는 LH 경기지역본부 직원들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0.08.2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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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기지역본부 임. 직원들이 수원역 앞길에서 땅을 팔기 위해 판촉물을 돌리고 있다. 

20일 오전 수원역 앞길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 직원들이 판촉물을 배포하고 있다.

LH 경기본부 직원 600여명은 이날 오전 6시40분부터 9시까지 수원과 성남의 주요 역과 터미널, 교차로 등지에서 미분양 토지와 주택, 상가 등 판매목록이 담긴 리플렛과 판촉티슈를 출근길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구매를 당부했다.

직원들은 이날 무더위 속에서 약 3만부 가량의 리플렛을 배포했다.

이처럼 직원들이 판촉전에 나선 이유는 LH 부채 규모가 118조원에 달하는 가운데 판매부진으로 토지 23조원, 주택 2조원 등 25조원 규모의 재고재산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경기본부 직원들이 배포한 8페이지 분량의 리플렛에는 토지 105필지(면적 160만㎡), 아파트 등 주택 465가구, 상가 58호 등 판매물량과 토지리턴제, 장기무이자할부, 선납할인, 대출추천서 발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소개하고 있다.

LH 경기본부는 오는 26일 공인중개사 200여명을 본부로 초청, 토지.주택 등 공급물량과 중개알선수수료, 토지리턴제 등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성필 본부장은 "경영난 극복을 위해 직원 한명이 1건 이상의 토지.주택을 판매하는 특별판촉전에 나섰다"고 말했다. (문의:☎031-250-8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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