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2016년 후반기 연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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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2016년 후반기 연찬회 개최
  • 박혜정 기자
  • 승인 2016.10.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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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문경희)는 12일 2016년 후반기 연찬회를 개최ⓒ경기타임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문경희)는 12일 2016년 후반기 연찬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2017년 쟁점과 핵심사업 등 2017년도 주요 예산 및 현안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연찬회는 2016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소관업무와 사업 등에 대한 점검과 협의,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12일, 연찬회 첫째 날에는 보건복지국 및 보건환경연구원, 경기복지재단 사업 등에 대한 현안보고를 받고, 2017년도 예산에 대한 질의응답 등을 통해 소통과 협의의 시간을 가졌다. 

보건복지국 및 복지여성실의 보고를 들은 후, 김경자 의원(무소속, 군포2)은 권역외상센터의 필요인력 등 적시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대책마련을 강조했으며, 공영애 의원(새누리, 비례)은 정신장애인에 대한 지원체계의 강화를 주문하고, 김보라 의원(더민주, 비례)은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과 관련하여 지급액을 줄이고 대상자를 늘리는 양적 증가보다 복지부 지침을 준수하여 급여수준을 보장할 수 있도록 예산 반영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최중성 의원(새누리, 수원5)은 복지예산이 필요한 부분에 쓰일 수 있도록 정책집행에서 선택과 집중을 당부했으며, 이은주 의원(더민주, 화성3)은 노약자 지원 부분은 일몰 된 반면, 청년관련 사업은 신규로 증가한 것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며 보이지 않는 곳을 더 돌아봐야 함을 강조했다.

경기복지재단의 보고를 들은 후, 정희시 의원(더민주, 군포1)은 복지균형발전기준선 마련과 관련하여 시 ·군과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고, 송영만 의원(더민주, 오산1)은 정책연구와 관련하여 예산 범위에서 최소화 된 연구비용을 지적하며 해당 주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규모 있는 연구 진행을 주문했으며, 지미연 의원(새누리, 용인8)도 연구의 결과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연구진행을 당부했다.

문경희 위원장(더민주, 남양주2)은 일몰사업과 관련하여 현장의 욕구와 의회와의 협의 등을 통해 꼼꼼하게 재검토하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사항임을 강조했으며, 보훈수당 지급과 관련하여 행정의 연속성을 고려하여 지급방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함을 언급했다. 또한, 권역외상센터 건립·운영과 관련하여 선제적 대안 마련 등을 주문하고, 도와 도의회가 정책적 협력 파트너로서 원활한 소통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도민 복지 향상을 위해 경주할 것을 당부했다.      
 
13일, 연찬회 둘째 날에는 보건복지분야 위수탁 사업과 관련하여 배성기 한국민간위탁경영연구소 소장으로부터 강의를 듣고, 상임위 소관 민간위탁 사업에 대해 점검해 보았으며, 제주도립의료원 비교 견학을 통해 경기도 공공의료의 강화 및 발전방안 모색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후반기 연찬회를 시작으로 보건복지위원회는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와 2017년도 예산심의에 대하여 철저하게 준비하고, 도민에게 양질의 보건·복지정책 및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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