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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시민대상 후보와 함께 ‘2010 안양시 명예시민’ 후보대상자를 다음달 9일까지 추천 받는다.

대상은 문화, 예술, 체육, 경제 등의 분야에서 시정발전에 공로가 크고, 모범적인 내ㆍ외국인으로서 내국인의 경우 안양이 아닌 타 지역 시민이어야 한다.

추천은 시 공무원이나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또는 30명 이상의 시민 연대서명을 받으면 추천이 가능하고 추천서 양식은 시 홈페이지(www.anyang.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시 총무과 국제협력팀 031-389-2105으로 다음달 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는 추천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명예시민증서 수여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 오는 10월 1일 ‘제37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명예시민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는 2008년부터 명예시민증서 수여 조례를 개정해 그동안 외국인에게만 수여했던 명예시민증서를 내국인(타 시ㆍ도민)에게도 수여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내ㆍ외국인은 총 109명으로 1989년부터 옛 사진을 제공한 미국인 닐 미샬로프, 삼덕제지 공장 부지를 기증한 전재준 삼정펄프 회장, LS전선 본사 안양이전으로 안양지역발전에 기여한 구자열 LS전선 회장 등이 안양시 명예시민증서를 수여받았다.

시 관계자는 "명예시민 선정은 안양시민이 아니더라도 시 발전에 기여한 인사를 발굴해 격려하고 시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함”이라며 적극 추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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