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지방자치 행정기구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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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지방자치 행정기구 개편
  • 경기타임즈
  • 승인 2010.08.1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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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민선5기의 시작 즈음에 맞춰 김윤식 시장의 향후 4년의 시정을 주도하고 '시흥형 지방자치'실현에 기본이 될 행정기구 개편안을 마련, 시흥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등 관련 조례안을 입법예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흥시는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치기 위해서는 일 잘하면서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조직문화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그동안 조직개편에 상당한 공을 들여왔다.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된 6급 액션러닝, 성과중심형 조직 전남 강진군의 팀제, 4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전담팀 운영 부천, 파주시의 벤치마킹 등이 그것이다.

개편(안)의 주요 방향은 미래 우리 사회의 존립의 문제는 먹고 살아가는 것과 살아가는 방식의 해결로 귀결된다고 보고 시정운영의 축을 산업부흥을 위한 '경제활성화 전략본부'와 시흥정체성 확립을 위한 '평생교육원'에 두었다.

종전의 선임국인 총무국을 행정지원국으로 변경하여 국서열 마지막에 배치하는 등 일반상식의 틀을 깨면서 공직사회의 변화를 주문하고 있다.

또한 일 잘하고 성과지향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혁신조치 등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부분적인 팀제도입, 개방형 직위, 6급 이상 직위공모제 등을 통해 조직내 체질개선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국정 핵심과제를 지원하거나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자리창출ㆍ녹색성장ㆍ국책사업대책ㆍ투자유치ㆍ사회적기업 추진 전담기구를 두었고, 보금자리 사업의 영향으로 기능이 축소된 녹지관리과 폐지, 생명농업의 미래성장 동력화를 위한 농수산과와 농업기술센터의 통합 등을 포함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입법예고 기간을 통해 여러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다음 9월 정례회를 거쳐 최종 확정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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