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자전거 이동 무료수리센터(이하 자전거수리센터)를 다음달부터는 확대한다.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10:00 ~ 16:00) 학운공원에서 운영되고 있는 자전거수리센터는 전문기술을 갖춘 시 희망근로사업 참가자가 출장, 펑크나 브레이크 및 기어, 림 교정 등 간단한 고장을 무상으로 수리해주고 있다.
시는 자전거 이용객들에 대한 서비스 향상차원에서 다음달 25일 이후부터는 각 동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특정한 날과 장소를 정해 직접 동주민센터를 찾아 수리함으로써 보다 많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혜택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8월 25일 이전까지는 수요일마다 학운공원을 찾아 자전거를 무료로 수리 받을 수 있지만 이후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접수해 무상으로 수리 받게 된다.
시는 앞서 4월부터는 초등학교 5ㆍ6년생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자전거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길거리 등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 및 말끔히 수리해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등 자전거 이용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는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자전거수리센터를 운영해 주민들이 자전거를 수리해 재활용하는 풍토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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