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강식은 장당초등학교 대강당에서 김선기 평택시장과 이종욱 평택교육청교육장, 교육생,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평택시 청소년 국제학교는 3주간 기초과학(수학, 우주과학, 생화학, 러시아문학, 음악) 및 발레 분야에 11개반 340명의 초ㆍ중학생이 모스크바국립대학교, 그네신음대, 볼쇼이발레스쿨, 러시아 국립 수리코프 미대 교수진으로부터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생은 지난 6월 14일부터 3주간 공개 모집 후 컴퓨터 추첨방식으로 선정했으며 14명은 저소득층 아동이 포함되어 소외받는 학생이 없도록 선발에 신중을 기했다.
발레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발레티나 모르조바 교수(러시아 볼쇼이 발레스쿨)는 "이번 국제 학교 수업을 통해 장래성 있는 학생을 발굴하여 볼쇼이 발레스쿨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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