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성호기념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전통 서당식 교육프로그램인 ‘생각을 가꾸는 사자소학’을 비롯한 역사이야기와 체험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27일부터 매주 화.목요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생각을 가꾸는 사자소학’은 전통서당식 교육으로 윤태련 훈장을 초청해 리듬과 함께 부모님에 대한 효행과 관련된 글귀를 읽고 외우며 풍속화를 활용해 고사성어의 유래와 의미를 익힌다.
‘역사의 강물에서 급류타기’ 등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론학습과 ‘전통무예체험’의 체력단련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성호선생 비문 탁본실습 등 다채로운 체험과 역사이론학습으로 구성된 ‘여름 어린이 성호학당’도 오는 24일부터 방학 중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개최된다.
또한 경기문화재단 지원과 안산역사문화지킴이 주관으로 개최되는 ‘찾아라 안산의 보물’은 성호기념관의 유물, 성호이익선생의 사시던 곳(안산시 상록구 일동), 부곡동 청문당을 중심으로 한 안산시 역사문화 유산의 귀중함을 알리는 문화예술교육 지역협력프로그램으로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그 참여 대상이다.
시 거주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는 성호기념관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은 방학을 맞은 도심속 어린이들의 삶과 생각을 살찌우는 기회로서 또 하나의 즐거운 방학생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문의 : 성호기념관 ☎ 031/481~2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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