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KOPIA)에 파견할 인턴 48명을 이달말까지 모집한다.
올들어 3기째인 국외파견 농업인턴은 7월말 베트남을 시작으로 9월초까지 우즈베키스탄, 케냐, 파라과이, 미얀마, 브라질, 캄보디아, 필리핀 등 8개국으로 내보낸다.
지원 자격은 식품 관련 분야 또는 해당 국가 언어를 전공한 대학 재학생 또는 졸업생에게 주어지며, 필리핀, 캄보디아, 케냐 등 영어를 사용하는 국가는 영어 비전공자도 지원할 수 있다.
농진청은 이들 외에 베트남(식량작물.원예), 케냐(식량작물), 우즈베키스탄(원예작물), 파라과이(작물 일반) 등 5개국에 파견할 석사 과정 재학 이상의 연구원 5명도 함께 선발한다.
농진청 고현관 국외농업기술팀장은 "농업인턴 파견은 현지 농업전문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축적하도록 해 글로벌 농업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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