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유니버설디자인 이론·현장체험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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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유니버설디자인 이론·현장체험 교육 실시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5.09.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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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23일 시청 TOP10전략회의실에서 공공시설물 설치 및 관리담당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의 이론과 현장체험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장애의 유무나 연령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제품, 건축, 환경, 서비스 등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유니버설디자인의 개념과 이론 및 다른 자치단체의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사례 등이 소개된 이번 강의는 한국복지대학교 박광재 교수가 진행했다.

이론 교육에서는 유니버설디자인의 사회적·인식적 변화의 흐름, 생활환경 속 유니버설디자인 사례, 유니버설디자인 관련 정책 동향 등 ‘좋은 도시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현장체험 교육에서는 시청 민원실과 시청광장을 직접 찾아가 ▲접근성과 이용자 입장의 편리성 향상 ▲공공건축물·시설물 유니버설디자인 반영사례와 개선 사항 등을 점검·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 교수는 교육 참여 직원들에게 “작은 배려와 공감을 통한 디자인적 사고를 행정에서 실천하면 더 나은 사람들의 용인시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연령, 성별, 신체능력 등 사회적 약자들이 공공시설 또는 각종 문화행사 이용과 참여에 있어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행정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의 : 도시디자인담당관 배임선 팀장 324-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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