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용인도시공사 역북지구 아파트용지 매각대금 완납, 잔여부채 조기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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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용인도시공사 역북지구 아파트용지 매각대금 완납, 잔여부채 조기상환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5.09.2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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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사장 김한섭)는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일원(경전철 명지대 역세권)에 조성 중인 역북지구 공동주택용지 A블록 사업자 동원종합건설이 용지매매대금 794억원을 완납하였다고 밝혔다.

당초 2017년 예정이던 매각대금 완납이 조기에 실현되어 해당 구역의 아파트 조기착공과 분양도 앞당겨질 전망이다. 공사는 2012년 계약을 체결한 동원종합건설에 대해 이후 토지매각 촉진을 위해 적용한 선납할인을 신뢰보호와 형평성 차원에서 동일하게 적용하여 이를 통해 조기 완납을 유도했다. 사상 최대규모로 이루어지고 있는 주택분양 시장 활황의 골든타임을 놓지지 않기 위한 건설사의 이해와도 상호 윈윈을 이루어 낸 결과이다.

현재 B블록(지웰푸르지오)과 C블록(우미린), D블록(골드클래스) 아파트 공급이 진행중인 역북지구의 마지막 공동주택 분양이 앞당겨지면서 총4,119세대 11,533명 규모로 조성되어 용인 동부권 도시개발의 중심축인 해당사업의 성공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또한 공사는 이와 함께 현금유입을 통해 잔여부채 조기상환 재원도 확보되었다고 밝히고, 잔여부채 상환을 앞당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올해 4월 경기도 지역개발기금 부채 1,909억을 상환하여 부채비율을 100%대로 끌어내린 바 있는 공사는 올해 초 차입한 잔액 800억에 대해서도 10월 안에 전액 상환할 계획을 세웠다. 자체현금 보유액도 충분하며, 공동주택을 포함한 매각대금과 시설분담금의 반환금, 대행사업 위수탁 수수료 등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도록 전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 조기상환능력을 확보하게 되었다는 평가다. 부채 상환 시에는 대부분의 장단기차입금 부채를 정리하여 초건전 재정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까지 지방공기업 부채비율을 120%대로 낮추겠다는 정부의 지방공기업 경영개선책을 앞장서 달성하는 셈이다.

공사는 용인시 대행사업분야에서도 연 수십억 원 대의 안정된 수익을 거둘 것으로 보이며, 관내 각 지역의 개발사업에도 참여가 예상되어 향후 수년간은 건실한 재정확충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주차장, 휴양림, 평온의숲 등 시설관리 업무에서도 비용절감과 수입증가를 통해 효율적으로 운영, 올 상반기에만 53억 원의 세외수익을 용인시에 환원하여 지역 재정에 기여하였다. 김한섭 사장은 “좀 더 효율적인 사업구조가 되도록 끊임없이 개편을 모색 중이다. 또한 지역인재 고용활성화와 지역산업의 진흥에도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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