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주민자치위원회와 제주시 구좌읍주민자치위원회는 4일 제주시 구좌읍사무소에서 ‘용인 명품 백암쌀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이 행사는 상갈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제주시 구좌읍 주민자치위원회가 2012년 자매결연을 맺고 추진해 온 도농협력 사업의 하나로 열렸다.
올해 2월에도 두 기관은 용인시 상갈동주민센터에서 제주시 구좌읍 대표 특산물인 ‘구좌명품 향당근’ 600박스(20kg)를 판매하고, 수익금으로 상갈동은 관내 중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제주시 구좌읍은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성금을 전한 바 있다. 구좌읍 주민자치위원회는 당근 직거래장터 성원에 보답하고자 용인 백암쌀을 제주시 구좌읍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기로 하고 이날 장터를 추진한 것이다. 용인시 백암면사무소를 통해 제주시 구좌읍으로 보낸 용인 명품 백암쌀은 8,500kg (80kg 100가마니 상당)에 달한다.
임만직 상갈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을 떠나 민관이 함께하는 진정한 소통의 장이라고 생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지속적인 연중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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