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재단(구 안철수재단 / 이사장 성광제)이 기회와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는 <오픈콘텐츠랩> 멤버십 4기로 활동할 50팀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오픈콘텐츠랩'은 공익적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소규모 그룹들에게 정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사용자는 콘텐츠를 공유하는 활동이다. 동그라미재단의 미션인 ‘기회균등, 나눔문화의 확산’과 뜻을 같이하는 공익단체에게 공간을 제공해 단체들의 공익활동이 보다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 나눔 프로젝트다.
동그라미재단은 ▲무대∙조명∙음향장비 시스템이 갖춰진 80석 규모의 ‘모두의 홀’ ▲30여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강의용 공간 ‘변화의 방’을 공유 공간으로 제공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30분,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4기부터는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일요일 개방을 실시해 더 많은 공간 나눔과 콘텐츠 공유활동을 강화한다.
이번에 선발하는 오픈콘텐츠랩 멤버십 4기는 5월부터 8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멤버십 회원들은 동그라미재단의 공간을 활용해 강연, 세미나, 토론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동그라미재단은 오픈콘텐츠랩 콘텐츠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재단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을 통해 멤버십 참여자들의 행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이번 멤버십 신청방법은 22일까지 동그라미재단의 임팩트스푼 홈페이지(www.impactspoon.org)를 통해 기회균등, 나눔 문화 확산, 공유 등 재단의 핵심 가치와 멤버십 활동과의 연관성을 주제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멤버십 50개 팀은 24일 임팩트스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동그라미재단 성광제 이사장은 “서로 다른 관심사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공간을 나누고 콘텐츠를 공유하는 오픈콘텐츠랩이 새로운 아이디어와 공익활동의 생산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일요일 추가 개방으로 더 다양한 교류활동과 콘텐츠 공유 활동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