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토관리청, DMZ내 국도1호선 남북연결 현장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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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토관리청, DMZ내 국도1호선 남북연결 현장점검 실시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5.03.1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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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국토관리청(청장 송석준)은 11일 DMZ내 국도1호선.남북연결도로에 대하여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지는 송석준 서울국토청장 취임(‘15.2.16) 후 첫 현장으로서, 남북화해와 협력을 기원하는 의미로 남북분단의 상징인 DMZ내 국도 관리실태를 점검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DMZ내 국도1호선은 총연장 13.8km, 남북연결도로는 5.3km이며, 주요 구조물로는 통일대교 등 교량 10개소가 있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동결융해 현상으로 인한 지반침하, 도로포장 파손, 비탈면 유실 여부와 중요 시설물로 관리중인 통일대교 및 백연교 등 구조물 손상 여부를 중점 점검하였다.

점검결과, 국도1호선은 포장상태 등 전반적으로 양호하였으며, 남북연결도로는 개통(‘03년) 이후 접근성(작전구역)이 어려워 수시 점검 및 정비가 곤란하여 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이 일부 있었다.

점검결과, 법면 토사유실로 인한 포장 파손 우려구간과 포트홀, 차선도색 등은 4월중 조치하고, 나머지 구간은 추가예산을 조속히 확보 후 보수작업을 실시하여 도로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송석준 청장은 판문점, 남북연락사무소 등을 방문, 통일부 관계자로부터 남북관계 현황을 청취하고,

남북 경제협력의 주요 경과지로 이용되는 남북연결도로의 특성을 감안, 시설물 유지관리에 특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도로관리 관계자에게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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