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신동욱(47) 총재는 9일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국민가수 김장훈씨와 유민아빠 김영오씨에게 리 퍼트 대사가 입원해 있는 신촌세브란스 병원 앞에서 미국정부와 미국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석고대죄 단식'을 함께 하자고 공식제안 했다.
신동욱 총재는 인터뷰에서 “세계인에게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를 함께 전하자”며 가수 김장훈씨와 세월호유가족 “유민 아빠” 김영오씨에게 “함께 갑시다”며 동조 단식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장훈씨와 김영오씨가 함께 동조단식과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백만 명 서명운동’에 동참해 준다면 수준 높은 민주주의 국가라는 인상을 전 세계인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안전 청정국가 이미지가 하루아침에 무너져 버렸다. 그래서 마크 리퍼트 대사를 지켜드리지 못해서 죄송하고, 미국 국민들과 미국 정부에게도 ‘So Sorry(대단히 죄송하다)’하다고 말했다.
신동욱 총재는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이번 사건이 오히려 한미동맹관계를 더욱 굳건하게 만드는 전환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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