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내 산사태 1위는 어디? 최근 5년 산사태 광주시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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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내 산사태 1위는 어디? 최근 5년 산사태 광주시 '최다'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5.03.0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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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에서 광주지역에 산사태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9일 최근 5년간(2010∼2014년) 도내 산사태 발생·피해 현황을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16개 시·군 2천330곳 386.62㏊에서 발생해 501억원의 피해를 냈다.

이 가운데 광주시가 35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천시 356건, 연천군 321건, 양주시 221건이 뒤를 이었다.

산사태 발생 지역은 2011년 16개 시·군에서 2013년 6개 시·군으로 줄었다.

그러나 이천시는 2011년 15건에서 2013년 341건으로, 여주군은 32건에서 173건으로 다시 크게 늘었다.

피해 면적과 피해액 역시 이천시가 98.96㏊, 161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2010년과 2012년 그리고 지난해에는 도내에서 산사태가 발생하지 않았다.

도는 올해 200억원을 들여 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산사태 취약지구에 사방댐 70개를 설치하고 계곡 15㎞를 정비한다.

도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잦아 언제, 어디서 산림재해가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렵다"며 "우기 전 취약지구 안전점검과 예방사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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