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미래부 창조비타민 프로젝트 사업 2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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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래부 창조비타민 프로젝트 사업 2개 선정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5.03.0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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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선정한 ‘창조비타민 프로젝트’ 1차 과제에 경기도가 추진 중인 ‘스마트데이터 타운 실증’사업과 ‘재난 시뮬레이션 응용 모의훈련장 운영’이 선정됐다.

창조비타민 프로젝트는 과학기술과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를 사회 각 분야에 접목해 현안을 해결하고 산업 활력을 높이는 사업으로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한다.

미래부는 지난해까지 57개 사업을 발굴·추진해 왔으며, 올해에는 우선 1차로 14개 사업(신규 11, 계속 3)을 추가 선정했다. 선정된 경기도의 2개 사업은 1차 과제로 선정돼 각각 10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각 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스마트 데이터 타운 실증’사업은 사물인터넷에 기반을 둔 안전정보 수집과 데이터 전달, 개방형 안전존 구축 등이 주요 내용이다.

온도와 연기, 불꽃에 반응하는 센서등을 이용해 화재 등 재난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소방이나 재난 담당기관에 전달하는 한편, 여기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한 후 위험 징후가 발견된 경우 신속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경기도는  다중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재난 시뮬레이션 응용 모의훈련장 운영’사업은 재난에 대비한 훈련 콘텐츠 개발과 훈련장 구축이 주요 내용이다.

도는 화재, 폭발, 붕괴 등 상황별, 어린이부터 중고생까지 연령별, 자연적, 인적, 사회적 등 유형별 재난상황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는 콘텐츠와 이를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헤드셋을 일선 소방서나 119안전센터에 보급해 도민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도의 계획이다. 가상현실헤드셋은 컴퓨터에 연결돼 3D 형태로 각종 재난 상황을 체험할 수 있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오늘 5월부터 컴퓨터와 프로그램, 가상현실헤드셋을 도내 소방서와 119안전센터 163개소에 보급할 예정이다. 도는 다양한 재난상황과 안전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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