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화성시갑 위원회(위원장 오일용)와 화성시는 5일 오후 화성시에서 간담회를 열고 화성시청-사당을 연결하는 1008번 광역버스노선을 송산-전곡산단-제부도를 잇는 노선으로 확대 추진키로 협의했다. 

오일용 새정치민주연합 지역위원장은 “송산 서신 등 지역주민들의 교통불편사항이 개선됨은 물론 화성 서부권시대를 한 걸음 더 앞당길 수 있다”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노선이 추진되면 제부, 송산, 서신 주민들의 교통난이 해소됨은 물론 사당으로 연결되면서 송산과 서신 일대가 ‘서울 생활권’에 편입하게 되고, 서울에서 제부도까지 환승 없는 직행노선이 신설되는 효과를 가져와 제부도의 수도권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외 경기 침체 및 기반시설 부족으로 분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의 분양도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도 전곡산단으로 출퇴근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화성시의 도로정책 관계자들과 새정치민주연합 오일용 화성시갑 지역위원장과 김홍성 시의원, 노경애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해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