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 사료작물 재배로 소득도 높이고 자급률도 높입니다”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26일 오후 2시부터 우정읍(이화리 1494번지) 현지 포장에서 동계사료작물 춘파재배 확대를 위한 봄 재배 파종 연시회를 개최한다.
시군 축산(조사료)담당공무원, 축산농가 등 4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연시회에서는 IRG(이탈리안라이그래스)를 파종한다.
동계사료작물 춘파재배란 지난해 가을 파종기 잦은 강우 등의 영향으로 적기에 사료작물 파종을 못한 경우 봄에 파종하는 것으로 생육재생기 파종을 통해 습해 및 월동기 추위에 의한 한해와 동해를 피할 수 있으며 가을 파종 대비 80%이상의 수량 확보가 가능하다.
또한, 동계이모작 직불금 확대지급(40만원/㏊→50만원)과 이모작 재배를 위한 단기 농지임대차 허용(2015년 1월 23일)으로 봄 파종으로 생산되는 조사료는 전량 농·축협을 통해 판로가 보장돼 농가의 안정적 소득 유지가 가능해 사료작물의 재배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팀장은 “2013년 국내 조사료 총공급량은 약 5,731천톤으로 자급률은 82% 수준이다. 그중 양질의 조사료는 연간 약 2,690천톤으로 47%의 자급률에 그쳐 나머지는 볏짚(35%)과 수입 조사료(18%)로 대체하고 있다”며 “봄 재배 파종 연시회를 통해 양질의 조사료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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