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북한·우즈베키스탄·중국 등 4개 국가 유소년 축구팀이 참가한 '2014 국제유소년(U-15) 축구대회가 개막했다.
7일 오후 연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개막식장은 경기장을 찾은 1천여 명의 연천 군민으로 붐볐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이번 대회가 남북 우호 증진과 각국의 유소년 축구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개막식에 참석한 남경필 경기도지사도 "우승보다 중요한 화해와 스포츠 정신이 빛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다음에는 평양에서 대회가 열리면 좋겠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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