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화성갑 지역위원회 민생지역투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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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화성갑 지역위원회 민생지역투어 시작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4.09.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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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화성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오일용)가 화성지역 민생정책투어를 시작했다. 마을단위로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주민들의 불편한 점을 직접 듣고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23일 저녁엔 장안면 독정1리 경로당에서 민생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 주민들과 만났다. 농사일이 끝난 늦은 저녁에 시작한 간담회는 비가 내리기 시작한 저녁 늦은 시간까지 끝날 줄을 몰랐다.

양대석 회장(장안면 이장단 협의회)은 장안 택지 개발이 무산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며, 화성시 차원의 장안면 발전 중장기 계획이 수립되길 희망하였다.
이후 소규모의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가 진행되다보니 남양호와 교통문제 등 화성시의 장기 담론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지만 마을회관에 분리수거함을 설치하는 문제나, 버스정류장의 표지판 설치, 상수도공사로 인한 도로침하 문제 등 세세한 주민들의 불편사항들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간담회가 한창 진행중인 늦은 시간에도 일을 마치고 주민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오일용 새정치민주연합 화성갑위원장은 “오늘 이렇게 이야기해보니 ‘소통’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것들이 많아 보였다”며 “정치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꾸짖어주시고 자꾸 괴롭혀 주시면 우리 마을과 화성시가 발전할 수 있으니 저를 많이 부려먹어 달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이장, 노인회장, 부녀회장 등 10여명의 지역주민과 새정치민주연합 화성갑 지역위원회, 경기도당 등 당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다음날인 24일부터는 지역 주민들이 제시했던 문제들의 현장 점검에 나섰다. 현장점검에는 오 위원장의 요청으로 담당공무원들이 함께 했다. 민(주민), 관(공무원), 정(정당)이 함께 나서서 현장에서 소통하다보니 많은 문제들이 쉽게 해결됐다.

경로당의 분리수거함 설치와 상수도공사로 인한 도로침하문제는 바로 해결되도록 조치됐으며, 독정천 범람문제는 현재 경기도에 예산요청을 해 놓은 상태라는 설명이 이어졌고 새정치민주연합 도의원들이 함께 노력해 반드시 해결하도록 노력한다는 확답을 받았다. 

오일용 새정치민주연합 화성갑 지역위원장은 “지방정부의 집권당으로써 책임정치 구현을 위해 관내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 화성시청 및 당과 협의해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구호나 정책 등의 먼 정치가 아닌, 주민들의 생활과 함께하는 찾아가고 다가서는 가까운 정치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이번 민생정책투어의 취지를 설명했다.

새정치민주연합 화성갑위원회는 이 같은 민생정책투어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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