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대학 등록금 1위 한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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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대학 등록금 1위 한세대
  • 김민준 객원기자
  • 승인 2010.04.3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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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발표된 2010학년도 대학별 등록금 현황에 따르면 경기도 24개 대학 중 한세대가 가장 많은 등록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세대의 연간 등록금은 861만3천500원으로 지난해(821만2천400원)보다 4.88% 인상된 수치다.

아주대(861만1천800원)와 경희대 국제캠퍼스(824만3천900원), 한양대 에리카캠퍼스(813만4천100원), 성균관대(811만4천100원)가 그 뒤를 이었다.

도내 대학 중 연간 등록금이 800만원을 넘는 대학은 지난해 7곳에서 올해 11곳으로 늘었다.

700만 이상~800만원 미만은 10곳, 600만원 이상~700만원 미만 2곳, 600만원 미만이 1곳이었다.

계열별로는 사회계열에서 아주대가 771만7천600원으로, 전국 163개 대학 중 4번째로 높았다.

또 교육계열에서는 성결대가 841만8천원으로 전국 110개 대학 중 두번째로 높았고, 공학계열에서는 협성대가 931만원으로 전국 138개 대학 중 6위를 차지했다.

자연계열에서는 안양대가 880만7천500원으로 전국 126개 대학 중 8위, 의약계열에서는 아주대가 974만5천원으로 전국 99개 대학 중 5위를 차지했다.

한세대는 예체능계열 등록금이 1천만원을 넘는 1천39만5천300원을 기록, 전국 149개 대학 중 제일 많았다.

올해 등록금을 올린 도내 대학은 모두 18곳이며 이중 협성대가 6.98%로 인상폭이 가장 컸다.

다음은 성결대(4.93%)와 한세대(4.88%), 수원가톨릭대(4.78%), 안양대(4.65%) 순이다.

경기대와 아세아연합신학대 등 2곳은 등록금을 동결했고 강남대, 대진대, 용인대, 차의과대 등 4곳은 인하했다.

2008년도 대학별 학생 1인당 교육비는 성균관대가 1천609만3천9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아주대(1천543만700원)와 수원가톨릭대(1천274만9천400원), 경원대(958만9천900원)가 뒤를 이었다.

올해 도내 대학별 시간강사 시간당 강의료는 2만9천400원~5만2천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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