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근로자 3만9천명 1천900억 체불임금 받비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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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근로자 3만9천명 1천900억 체불임금 받비못해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4.09.04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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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근로자 3만9천여명이 일을 하고도 받지 못한 임금이 1천9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도내 체불임금 발생현황에 따르면 1천8383개 사업체 3만9천362명이 받지 못한 체불액이 1천922억원이다.

이 가운데 체불임금 지급절차가 진행중인 곳은 1천153개 업체(146억원)에 그쳐 나머지 1천776억원은 근로자에게 언제 지급될지 기약이 없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도와 시·군, 공공기관에 공문을 보내 체불임금 해소를 위해 관급공사의 기성금을 추석 이전에 지급하라고 독려했다.

또 체불임금이 발생한 업체를 고용노동부에 통보하고 체불업체를 상대로 밀린 임금을 신속히 지급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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