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중앙도서관,‘길 위에서 만나는 우리 역사’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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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중앙도서관,‘길 위에서 만나는 우리 역사’프로그램 운영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4.09.0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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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중앙도서관은 10월 11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길 위에서 만나는 우리 역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15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시행되는 공공도서관 지원사업이다.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인문학 강연과 현장탐방으로 진행된다. 용인중앙도서관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행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용인시민, 역사 속의 인물을 만나다’를 대주제로 △역사상 국난극복과 용인사람들 △정조대의 명재상, 채제공의 생애와 활동 △ 고려 충신, 정몽주의 생애와 사상 등 3개 소주제로 강연과 탐방을 진행한다.
 
1차 ‘역사상 국난극복과 용인사람들’은 10월 11일 명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이근호 연구교수의 오명항 묘역과 해주오씨 묘역, 심대 장군 묘역과 정려각 등 현장 탐방으로 진행된다.
 
2차 ‘정조대의 명재상, 채제공의 생애와 활동’은 10월 18일 단국대학교 사학과 김문식 교수의 강연과 인솔로 진행되며, 탐방지는 채제공 묘소, 수원화성박물관 등이다.
 
3차 ‘고려 충신, 정몽주의 생애와 사상’은 10월 25일 강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포은학회 소속 홍순석 교수가 맡아 강연과 충렬서원, 포은종택, 정몽주묘소 탐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매 차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용인어린이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강연이 열리고, 13시부터 18시까지 관련 유적지 탐방 후 도서관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11월 1일 후속모임을 갖고 참가자간 소감을 나누고 독서동아리 결성 등을 가질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올해가 용인지명 600년 기념의 해이기도 한만큼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참여해 내 고장 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느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초등학생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9월 15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go.kr)에서 각 차시별 선착순 60명(강연․탐방 40명, 강연만 2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031-324-468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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