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주민센터 민원실 한쪽에는 살림꾼들에게 인기만점인 EM관련 상품들이 진열된 사랑의 녹색가게가 있다.
이 EM 녹색제품들은 탑동에 있는 장애인 시설인 자혜직업재활센터 원생들과 주민자치위원회, 주민센터가 삼위일체가 되어 만든 의미 있는 제품이다. 또한 판매수익금 전액은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쓰인다.
최근 친환경 EM제품의 장점이 방송에 여러번 소개되면서 외부에서도 구입 문의를 할만큼 인기있는 서둔동 녹색가게는 장애인들과 지역사회가 더불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이다.
민완식 서둔동장은 "나눔은 희망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작은 관심과 사랑의 씨앗이 소외된 이들에게 밝고 건강한 웃음꽃으로 피어날 수 있도록 사랑의 녹색가게에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봉재활원 윤일로 사무국장은 "장애인들이 자립의 꿈을 키우는 사랑과 꿈의 일터에서 생산한 제품들이 유용하게 쓰이고, 또 그 수입이 근로장애인들의 재활을 위하여 사용되는 사랑의 녹색가게는 모두가 함께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어가는 사회통합 이룩의 첫걸음이 될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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